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학도 연기되고, 우리 청소년분들 많이 답답하셨죠? 노원구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과연 어떤 곳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실까요?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키우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공간!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마디센터’인데요. 2018년 5월 개관한 마디센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참여활동과 문화, 그리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마을 친화적 청소년 성장 공간입니다. INT> 서철원 / 노원구립 상계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기자 - 네 저는 지금 상계동 마디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을 소개해주실 관장님 모셔봤습니다. 관장님 안녕하세요? 관장 -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 먼저 저희가 지금 상계동 마디센터에 나와있는데, 어떤곳인지 간단하게 소개한번 부탁드립니다. 관장 - 저희는 2018년 5월23일에 개관을 했고요. 마을 친화적 청소년 성장공간이라는 모토아래 마을 주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시설입니다. 기자 - 마디센터라는 이름이 굉장히 특별해보이는데 별다른 의미가 있나요? 관장 - 마디라는 의미가 잎이 성장하는 지점을 의미하고 또 한 가지는 네트워크의 연결 부위를 마디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장소를 나타내는 의미로 마디센터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 이곳이 지하1층인데 이곳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관장 - 여기(지하1층)는 열린무대라고 해서 지역주민들이 책을 기부하고 나눠보는 공간으로 있어서요. 이쪽에 편한하게 아이들이 누워서 책을볼 수 있는 공간이고요, 또 하나는 무대에 객석으로서 앞에 무대를 바라보고 간단한 공연과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 책장을 아까 잠깐 봤는데 이렇게 이름이 하나하나 써 있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기부가 된건가요? 관장 - 청소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밴드실이 있습니다. 특히 드럼실, 1인 연습실이 있고요 그리고 합주실로 해서 드럼, 기타, 건반등과 함께해서 밴드 연습을 할 수 있는 합주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기자 - 네, 그러면 1층에는 어떤 장소가 구비되어있나요. 관장 - 1층에는 마디카페라고 해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오셔서 보드게임도 하면서 커피나 차를 마시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기자 - 2층 한번만 관장 - 2층은 이제 학습실 두 곳과 저희 사무실로 구성되어져있구요, 그래서 이제 회의실이나 (2층에는) 아이들이 와서 공부를 할 수 있거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쑥쑥, 무럭이라는 교육실 2군데가 있습니다. 3층은 우리 친구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공간인, 마디놀이터라고 해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와서 PC, 게임기, 농구, 간단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기자 - 3층이 청소년들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던데요? 관장 - 네, 맞습니다. (3층은) 청소년들, 초등학생들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고요, 그래서 이제 간혹 어머님들과 같이 온 친구들은 3층에서 놀고 어머님들은 1층에서 가볍게 커피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자 - 네,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4층과 5층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관장 - 4층에는 마디 팟캐스트장 이라고 해서 인터넷 방송과 노래 녹음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5층은 가장 큰 넓은 공간인 강당이 있고요. 거기서 공연이라던가 공연 연습이 진행되고 있고요.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구성되어져있습니다. 기자 - 네, 그리고 오는 6월에 월계동 미트업센터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에 대해서도 한번 소개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관장 - 미트업센터는 인덕지하보도, 지하 공간에 사람이 많이 안다니다보니까 유휴공간을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시설입니다. 그 공간에는 이곳과 같이 북카페가 운영 될 것이고요. 소규모 미니극장도 구성되어져있고, 공연연습실, 1인미디어실 정도로 운영이 될 예정입니다. 기자 - 미트업센터에 대해서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될지 한번 말씀 부탁드립니다. 관장 - 노원구의 청소년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이 있는데, 월계동에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마 인덕 지하보도를 활용한 미트업센터를 중심으로 저희가 이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서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쉽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최우선이 되야 할 것 이구요, 그리고 두 번째는 월계동 청소년들을 위해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라던가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을 찾아가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게끔 월계동의 거점 지역으로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노원구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공릉 청소년문화센터인 ‘공터’ 노원구에서 가장 첫 번째로 개관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센터입니다. 이곳은 이미 지역민들에게 ‘마을의 우물터’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공공시설이 우리 동네에 조성됨으로써 지역의 분위기가 변화하고 청소년들은 이러한 시설을 직접 운영·활용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 만나본 곳은 중계동에 위치한 ‘청소년 아지트’ 이곳의 주된 목표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 ‘휴식’이라고 합니다. 교육의 중심인 중계동에 위치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높은 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노원의 번화가 중심에 위치한 ‘청소년 아지트 힐끔힐끔, ‘끌림’ 성인들의 놀거리가 주를 이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청소년기획단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테라스에는 텃밭도 조성되어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 잘될거야! 걱정없어!’라는 뜻을 지닌 ‘하쿠나 마타타’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희망을 지니자는 생각에 상계3·4동에는 ‘하쿠나 마타타’라는 청소년 아지트가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재개발의 연장으로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했고, 멀리 나가지 않고 누구나 문턱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의 개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시립센터를 만나볼텐데요. ‘시립노원 청소년센터’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는 바로 학교폭력 예방 체험장과 생활안전 체험장입니다. 전국에 있는 청소년시설 중 유일하게 노원구만 만들어졌다는 사실! 화재탈출과 승강기탈출을 직접 시뮬레이션해보고, 3층 메이커실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엔딩(S/U)> 청소년 때에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지만 방법을 몰라서 헤맬 때도 있습니다. 노원구의 다양한 청소년 문화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고 나아가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