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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숲길, 서울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조회수664211

등록2019-05-30 15:30

총 6km에 이르는 ‘경춘선 숲길’이 재건 7년 만에 전구간 연결됐습니다. 1~3단계 구간 개통 이후 남아있던 0.4km 구간이 개통된 건데요. 옛 대학생들에게는 MT의 추억을 선사하던 이 철길이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곳은 경춘선 숲길이 시작되는 제 1구간 입니다. 주위를 보면 아파트, 학교 등이 아주 가까이에 보이는데요. 이 철길은 도심 한 가운데를 가로질러 6km 떨어져있는 서울시계까지 이어집니다. 녹천중학교부터 과기대입구 철교까지 총 1.2km에 이르는 1구간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원형 그대로를 살린 철길을 따라 작은 숲과 공원이 조성됐는데요. 특히 72년간 중랑천을 잇던 철교를 구민들이 도보로 건널 수 있도록 재탄생시켜 그 위에서 바라보는 중랑천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곳곳에 놓여진 벤치와 휴식공간들도 구민들에게 도심 속 작은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2구간은 행복주택공릉지구부터 육사삼거리까지 1.9km가 이어져있습니다. 이 구간을 걷다보면 구민들의 삶의 모습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빌라부터 통닭집, 작은 수퍼마켓 등이 철길 바로 옆에 있고, 도깨비 시장을 지나 구민들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도로변을 걷다보면 2구간이 끝나게 됩니다. 2015년 개통한 뒤로 길 주변에 예쁜 카페와 식당, 책방 등이 들어서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3구간은 진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옛 화랑대역부터 서울시계까지 2.5km가 조성돼있는데요. 우거진 나무들과 녹슨 철길의 조화가 일품이 공간이죠. 길 옆으로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옛 화랑대역에는 승차권 판매소, 철제 책상 등 세월을 간직한 소품들이 잘 보존돼있으며, 그 앞으로 협궤열차와 증기기관차가 자리해 6,7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종착지의 맞은편에는 태릉과 강릉이 위치해 가벽게 산책하며 휴식하기 좋은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노원의 남부를 감싸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던 철길이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제공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합니다. NBS뉴스 최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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