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보건소에 위치한 건강관리 센터, 이른 아침부터 체력 측정을 하는 주민들이 눈에 띕니다. 악력과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등 8개 항목을 검사하는 체력측정 과정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전문 영양 상담사가 기초검진과 체력측정을 근거로 상담이 한창입니다. 개인별 생활습관에 대한 진단을 비롯해 가족력이나 흡연, 음주 여부 등 건강상태도 꼼꼼히 체크됩니다. 또 센터에 등록된 주민은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재검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지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됩니다. /실장님 인터뷰 검사를 통해 건강에 문제가 있는 주민들은 어떻게 관리되나요? 병원에서는 이렇게 간호 파트, 영양 파트, 운동 파트에서 그 질환에 대한 관리가 조금 덜 해요. 여기처럼 운동을 다시 검사해서 처방을 해준다거나 이런 게 보편화돼있지 않아요. 그리고 비용이 들기도 하고요. 여기는 무료이면서 일일이 다 검사를 통해서 전문 상담가들이 전문적으로 상담을 해준다는 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수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20세 이상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자스탠딩> 올해 평균 건강관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9만여명, 구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책임진다는 계획입니다. 을지중학교 뉴스 이도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