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에코센터가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노원 에코센터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생산, 친환경 요소를 결합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하이브리드 건축물인 동시에 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INT: Q 노원구 에코센터가 다른 건물과 다른 점은? 노원에코센터는 전기를 생산하는 액티브하우스와 전기를 절약하는 패시브하우스를 접목해서 잘 지어진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액티브하우스에는 태양열, 태양광, 지열을 이용하고요, 패시브하우스 요소로는 천정을 개방한다던지 남쪽으로 큰 창을 낸다던지 26cm나 되는 두꺼운 단열재를 이용해서 여름에 들어와도 시원하고 겨울에 들어와도 따뜻할 정도로 잘 지어진 건물이라 생각합니다. 노원 에코센터는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난방에너지를 88%절감하고 건물에너지를 45%까지 절감한 환경 교육장입니다. 태양광 발전시설들이 설치돼 있어 조명과 컴퓨터 등 전기시설을 자체 에너지로 활용하고 태양열 설비로 온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땅속의 열을 이용하기 위해 지열관 3개를 설치해 발생한 에너지로 냉, 난방 기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물 내부를 황토로 마감해 일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기계장치 없이 에너지 절약 기술만으로 난방에너지를 88%까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딩 노원 에코센터는 건물디자인 또한 주변이 공원이라는 특성을 착안해 이미지를 극대화 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수락중학교 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