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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환자 이송 ‘음압특수 구급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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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2020-09-25 09:16
차량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들어 바이러스 외부 유출을 차단한 선진형 구급차를 도입했습니다.
음압 특수 구급차는 음압 병실과 같이
차량 내부 기압을 바깥 대기압보다 낮게 만들어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 차량입니다.
차량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정화 장치인
'헤파필터(HEPA Filter)'를 통해 걸러져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이 전면 차단됩니다.
운전석과 환자가 있는 공간이 격벽으로 분리돼
의료진 등의 2차 감염도 차단되며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기관에 후송됩니다.
구는 일반 구급차 한 대와 이번에 배치된 음압 특수 구급차까지 모두 2대를 운영합니다.
노원구는 음압 특수 구급차 도입을 위해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했으며
2억 원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음압 특수구급차를 운영 중이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자치구는 12곳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