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하지 않은 산세와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져 산악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 바로 노원구 수락산인데요. 이곳은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으로 불리며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합니다. 수락산 동막골 부근에는 오는 2022년, 서울 최초로 도심형 자연 휴양림이 들어섭니다. 반복적인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의 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은 현대인들에게 각광받는 공간입니다. 수락산 자연휴양림은 나무집으로 만들어진 ‘숲 속의 집’, 공동 취사장과 간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정원의 숲’, 그리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유아 숲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 숲의 집’, 총 3개의 테마로 조성됩니다. 특히 ‘체험 숲의 집’은 기존의 놀이터와는 다른 자연 친화적인 놀이 공간을 만들어 오늘날 마음껏 뛰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락산 자연휴양림은 기존 자원을 활용해 서울 둘레길과도 이어져 있으며 순환 산책로도 조성돼 어르신들은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INT> 김인순 중계동 / 00029MTS / 00:00:23 ~ 00:00:35 그렇죠. 여기 발전도 좋아질꺼고 주민들이 놀기에도 휴양림이 생긴다면 앞으로 아이들도 얼마나 좋겠어요. 정말 좋은 말씀인 것 같아요.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이점은 접근성,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온전한 휴식입니다. 그동안 시민들은 휴양림을 즐기기 위해 먼 거리를 나가는 번거로움을 감수했었는데, 이제는 대중교통으로 이용 가능한 곳에서 잠시나마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휴양림 객실 내에는 취사도 금지되며 식사는 공동 취사장과 카페테리아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투명 유리로 만들어진 천정과 벽면을 통해 낮에는 주변 풍광을 감상하고 밤에는 별자리도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연과 함께하는 온전한 휴식’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S/U) ‘자연휴양림’하면 먼 곳으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숲속 힐링, 일명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수락산 자연휴양림에서 시민들의 사회적인 스트레스 또한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NBS뉴스 채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