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노원구가 산림 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에서 최초로 도심 속에 위치한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직원들은 피로가 쌓인 몸과 마음을 이곳에서 치유하며, 조금이나마 직무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받게 됩니다. 산림치유란 자연환경 중에서 숲이 가지고 있는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입니다. 직원들을 위한 불암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녹색건강체크 프로그램은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며 내 몸의 상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X바디검사를 통해 평소 바른 자세로 서는 법을 배우고, 배근력과 악력도 측정했습니다. 또한, 휴족드림(林)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숲을 거닐고, 불암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선베드에 누워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황물에 직접 족욕을 하고 바닥에 설치된 지압돌로 근육을 이완시켜 휴식을 돕습니다. 휴드림(林) 프로그램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회복을 돕고, 산림치유에서 가장 중요한 체온조절을 목표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감드림(林) 프로그램은 오감을 열어 활동하는 치유법으로 건강차를 마시고 후각을 깨워 여러 향기를 맡으며 오감을 자극해 활력을 증진시킵니다. INT> 김주연/산림치유센터장(산림치유학박사) 00105 1.05~1.20+02.04~02.23+02.31~02.36 저희 산림치유센터는 숲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한다거나 족욕을 한다거나 심신이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센터가 준비되어있어요. 노원구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민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심리적, 육체적 피로감을 해소시킬 계획입니다. 나아가 업무대처능력도 배양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관을 준비 중인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구민들에게도 도심 속 지친 심신을 달랠 휴식 공간을 제공 할 예정 입니다. 프로그램은 총 27가지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용료는 유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노원구는 불암산 나비정원과 무장애 숲길, 철쭉동산 등과 더불어 천혜의 자연환경에 힐링타운을 조성하였으며, 앞으로 건강한 산림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S/U) 자연과 문화속으로 힐링도시 노원. 이제는 불암산에 조성될 산림치유센터를 통해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NBS뉴스 채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