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NBS 노원구인터넷방송

메뉴열기

본문

방송내용 안내

공릉동 꿈마을 여행

조회수197091

등록2014-12-09 18:55

이진영 - 중랑구 묵동 마을 이런 게 결국은 발로 다닐 수 있는 지역에 그런 마음의 편안함과 그런걸 느낄 수 있는 게 충분히 있겠구나.... 박은숙 - 공릉1동 처음 뵙는 분들하고 같이 하는데도 너무 친하고 이미 알았던 사람하고 소풍나온 기분.... INT 함하정 - 공릉2동 제가 꿈마을 공동체 코스를 돌면서 이런 꿈들이 현실이 될 수 있구나 이게 꿈만으로 그치는 아니구나 하는 느낌들을 받으면서 저도 새로운 가슴떨림 두근거림을 느꼈고.... INT 김도경- 공릉동 저 같은 경우는 35년을 이 지역에서 살다 보니까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랑대역도 몰랐고 화랑용사촌도 몰랐고 우리 동네에 어떤 문화유적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고 싶어서 신청하게 됐거든요. 우리 마을, 나의 쉼터이자, 일상의 터전이 되는 우리 마을을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너무 익숙해서 무뎌지고 무관심해진 그 길을 걷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꿈을 찾고 희망을 찾아 내일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 바로 우리의 이웃들이 떠나는 꿈마을 여행입니다. 타이틀: ;2014 서울 속 마을여행 공릉동 꿈마을 여행 제1코스 : 공릉동 꿈마을 여행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꿈나르샤 길 ~마을과 마디~ 아스피린센터~ 아름다운 가게 ~ (극단) 즐거운 사람들 모이는 곳: 화랑대역 (6호선) 3번 출구 : 북카페 다락 이른 아침, 공릉동 화랑타운 아파트 711동 앞, 공릉동 사람들은 북카페 다락을 소개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서울여대 공공기숙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북카페 다락. 주민이 인테리어부터 운영까지 맡고 있는 이곳은 공릉동 꿈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쉼터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이승훈- 공릉청소년 문화정보센터장 지금 보시는 다락부터 오늘 여행코스는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꿈꾸고 일궈 가는지를 이렇게 한번 훑어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처럼 아름다운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공릉동. 초.중.고등학교가 12개, 대학교가 4개, 공릉동은 배움의 마을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늘 꿈꾸는 이들이 많은데요. 꿈마을 공릉동이라는 뜻풀이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집니다. 늦가을에 발걸음은 가는 곳마다 정취가 묻어납니다. 늘 걷던 거리건만 평소의 만나는 낙엽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게 다가오는데요. ‘날아오르다’라는 뜻을 가진 ‘꿈 나르샤길’로 접어든 사람들,매년 공릉동 마을 축제가 열리는 이 길은 이곳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곳입니다. 현장음 :이승훈 - 공릉동청소년 문화정보센터장 마을 축제의 여러 가지 부스는 청소년이 운영을 하거나 주민들이 운영하는 부스가 되요 학교 운동장도 열구요. 그렇게 저희가 4년 정도 마을 축제를 계속 해오고 있고요. 마을 축제를 할 때 ‘마을 주민들이 살아있구나 우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이구나 !’ 이런 것들을 같이 실감하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9가지 약속을 담은 선언문이 있다는 설명에는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공릉동 꿈마을 사람들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공릉동 청소년 문화 정보센터가 오늘의 첫 번째 방문지인데요. 3년 된 달팽이가 있고, 나비라 불리는 고양이, 정보센터를 집으로 아는 강아지가 있는 곳, 이곳에서는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누구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고 할 일을 찾기 위해 모두가 찾는 공간입니다 현장음 이승훈 - 공릉동청소년 문화정보센터장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 하게끔, 마을 사람들이 같이 하게끔 이렇게 거들고 주선하는 자가 되자 이렇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요. 모든 공간들은 주민이 원한다 청소년이 원한다고 하면 무상으로 공개하고 빌려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공간의 주인이다라는 생각...... 마을 활동가들이 나눔을 주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도우며 주민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나와 내 가족밖에 모르는 세상에서 공릉동은 우리가 꿈꿔온 꿈마을입니다. 쌀쌀한 날씨의 차 한 잔의 여유가 그리웠던 참에 우리는 두 번째 발걸음을 옮깁니다. 마을 청년들이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카페 ‘마을과 마디’. 북카페인 이곳은 청년들이 일하는 곳이기에 뜻을 함께하는 청년들의 모임이 늘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현장음 조재완 -마을과 마디 이 공간은 쉼과 여유라는 뜻이 있어요. 다음번 성장을 쑥 하기 위해 반드시 쉼과 여유가 있어야 된다해서 마을과 마디라는 이름을 저희가 붙였습니다. 저희는 8년전에 교육 나눔으로 시작을 했어요. 서로서로 가르쳐주고 서로서로 배우고 그러다가 뜻있는 생각 있으신 분들이 제자들 있잖아요. 청년들 대학생들과 교육을 교류하기 시작했구요. 그러다가 청년들이 일자리 있잖아요 그런것들을 만들었으면 했는데 어떤 걸 만들 수 있을까하다가 바로 이런 형태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북카페 마을과 마디는 배움과 나눔이 있는 공간입니다. 화요일은 포토샵 인 디자인 수업이 진행되고 수요일은 청년들이 함께 저녁을 먹는 심야식당이 운영됩니다. 목요일은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이번에는 마술 수업입니다. 그리고 금요일은 한국외국어대와 연계한 프리토킹 모임이 열리며 주말에는 멘토 교실이 운영돼 배움의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찾을 수 있습니다 공릉동은 꿈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개인과 단체 그리고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이 현실로 이룩될 수 있는 마을, 바로 공릉동인데요. 북부지방법원 부속건물을 리모델링한 아스피린 센터는 사회적 문제를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 혁신 창업센터입니다. //사회혁신 창업센터 아스피린 센터// 현장음 이달님 - 아스피린 센터 홍보 사회 문제형 창업센터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창업을 한다는 컨셉으로 시작을 한거거든요 . 문화 행사도 마련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창업자분들을 위해서 교육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도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오늘도 오후에 3D 프린터 교육을 하게 되요, 워낙에 요즘에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에 3D프린팅 교육이라던지 아니면 핸드폰 사용하는 웹 만드는 교육이라던지 웹 페이지 만드는 것들 같은 여러 가지 교육을 많이 하고 있으니까요 저희 아스피린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면 저희 소식 많이 접하실 수 있거든요. 자칫 주민과 동떨어지기 쉬운 창업공간. 하지만 공릉동 주민들은 센터를 찾아가 주민과의 공유를 제안하고 그 결과 매년 보다 많은 공간과 프로그램이 주민을 위해 만들어져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도깨비처럼 없는 물건이 없고 단속을 피해 사라졌다 금세 다시 생겼던 추억 속의 시장 바로 공릉동의 명물 도깨비 시장입니다. //공릉동 도깨비 시장 // 싼 가격에 먹거리가 풍성한 곳,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맛깔스런 음식들과 재래시장의 푸근한 인심이 녹아 있는 공릉동 도깨비 시장을 지나 아름다운 가게에도 들려봅니다. 어느 마을에나 있는 아름다운 가게, 하지만 공릉동의 아름다운 가게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창출하고 주민과 함께 행동하며 발생한 수익을 다시 주민들에게 돌리는 공릉동의 산타할아버집니다. 작은 소비로 남을 돕는 일까지 할 수 있는 곳, 아름다운 가게의 기분 좋은 쇼핑을 마치고 첫 번째 투어의 마지막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곳에는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음악극 ‘첫 번째 약속’이 주민들을 기다립니다. 우리 마을에 이런 작은 소극장이 있었다니! 주민들은 깜짝 놀라는데요. 마을 사람들과 함께 공연이 오르고 관객이 되는 것에 숨은 보석을 발견한 듯 소중함을 느낍니다. 가족을 잃은 소녀가 엄마와 오빠가 남겨준 사랑의 증표를 통해 꿈을 찾는 음악극 ‘첫 번째 약속’ <공연 잠시> 꿈을 잃지 않으면 별도 빛을 잃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공릉동 꿈 마을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INT 한하정 - 공릉2동 곳곳마다 마을에 대해서 내가 이곳에서 꽤 산지 됐는데 내가 모르는 구석들이 이 내가 모르는 스토리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요. 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이제는 ‘이 마을이 정말 내 가슴 속에 담을 수 있는 그런 마을, 내가 살고 싶은 그런 마을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이제는 이방인의 느낌이 아닌 이곳의 한 생명체이고 이 마을의 한 주민이고 온 마을 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마을을 꾸려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 INT 한 숙 - 공릉1동 그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여기가 이런 길이었는지도 몰랐죠. 알고 나니까 새롭게 (느껴지고) 아까 올라올 때 임금님이 다니러 오셨던 길이었다는 걸 아무도 몰랐을 꺼예요. 그 공부를 하게 되니까 알게 되니까 더 새롭게 보이고 ....... 제2코스 경춘선 철길 따라 꿈마을 산책 경춘선 구 화랑대 역 ~ 다락과 용사촌~ 비설골과 하마비, 능행 이야기~ 세술막과 와글와글 축제~ 꿈나르샤길과 벙어리골이야기~ 공릉청소년 정보센터 (꿈마을 공동체의 우물터) ~ 공릉동 꿈빵(또는 공덕골 도담제) ~도깨비 시장 모이는 곳: (구) 화랑대 역 / 육사정문 버스정류장 하차 육사 제1정문 옆 경춘선의 간이역 화랑대역. 이제는 폐역이 돼버린 이곳은 많은 추억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경춘선 철길 따라 꿈 마을 여행 두 번째 이야기는 폐역이 된지 4년이 된 화랑대역에서 시작이 됩니다. 이곳에서는 화랑대역 마지막 역장인 권재희 역장님이 화랑대역의 추억 길잡이로 나섰습니다. 현장음: 권재희 -화랑대역 마지막 역장 화랑대역에 오게 된 것은 2009년 9월 21일입니다. 그 때 와서 보니까 사실 처음에 제가 역 바로 옆에 삽니다. 그런데도 화랑대역을 부임할 때 못 찾았어요. 여러분들도 거의 비슷할 겁니다. 모처럼 만의 첫 출근이니까 택시 한번 타보자 탔는데 택시 기사님이 화랑대역 하니까 네, 옛날 화랑대역을 찾으려고 하니까 저쪽 가더니 더 이상 못 찾겠다고 서울여대 앞에 세워놓고 먼저 갔어요. 역은 분명히 안에 있는데 못 찾겠더라고요. 다시 돌아서 걸어서 여기까지 온 기억이 있습니다. 1974년 첫 부임 후 화랑대역의 역장으로 역사로 사라진 화랑대역의 마지막을 지켰던 권재희씨. 화랑대역에 담겨 있는 수 많은 일들이 전부였던 그이기에 화랑대역 구석구석에 추억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2010년 12월 20일 폐역이 된 화랑대역, 문을 닫기 전까지 하루에 상하행 7번 기차가 섰던 추억의 간이역 화랑대역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음: 이종희 - 마을지도 해설사 경춘선 화랑대 역이 화랑대 역을 통해서 우리 공릉동 사람들은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 공릉동 사람들 뿐만 아니라 경춘선 이라는 기차에 대해서는 거의 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거쳐서 우리가 동시대적인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도 이 마지막 남은 간이역으로서 서울시민들 공릉동 주민들에게 어떤 힘들 때 찾아오는 힐링의 장소로 여행의 장소로 기억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곳. 노원구의 숨은 보물 같은 곳을 꼽는다면 바로 바람길입니다. 여름에는 보는 것만으로 시원하고 가을에는 걸음 하나하나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이곳은 평범함 속에 비범함을 숨긴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현장음: 이종희 - 태능 숲의 태강릉으로 들어서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 있겠죠 우리가 왕릉이 있으면 왕릉의 가는 그 길을 우리는 능행길이라고 말을 합니다. 능행길에 끝에 쯤에는 반드시 하마비가 있어요. 그래서 어른 대소인원 하마비, 여기서는 머리 큰 사람이 아니고 머리 작은 사람이 아니고 신분이 높은 사람이던지 신분이 낮은 사람이던지 그 신분 높은 사람은 심지어 왕도 포함되죠, 모든 사람이 여기서는 내려서 걸어가라라는 뜻인데 단 임금님은 걸어가지 않으시구요. 작은 연을 타고 가십니다. 그렇게 해서 (태강릉) 안으로 들어가시는데요. 그 능행이 이루어졌던 곳이 바로 공릉동이예요. 옛날 빈번히 왕의 능행길이 이뤄졌던 공릉동, 평범한 가로수 길로만 알았던 그 길이 조선시대 왕들이 늘 지나가던 길임을 알게 되자 새로운 길로 다가옵니다. 공릉청소년 문화정보센터를 거쳐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공연을 본 주민들은 꿈의빵집 ‘바이에른’을 찾았습니다. 동그란 꿈빵을 만드는 곳, 꿈꾸는 이들이 함께하는 공릉동 행복 빵집입니다. 5개의 해피 브레드 협동조합이 만든 바이에른은 대형 빵집과 맞서 건강하고 행복한 빵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 따뜻한 커피와 빵을 대접받은 주민들은 꿈빵을 먹고 어떤 꿈을 꾸었을까요? INT 김도경-공릉동 저희들이 가까운 장소도 사실은 쉽게 다가갈 수가 없는데 저희 마을 여행팀에서 그쪽을 소개해 주셔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같이 자주 왔다 갔다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INT 이진형 - 중랑구 묵동 00.01.07~ 00.01.09 + 00.01.27 ~00.01.29여행이란 마음으로 다년 본 적은 정말 처음이예요. 우리가 너무 차로 간과하고 있는데 정말 멀린 있는 아쉬운 것 보다는 마을 곳곳에 이렇게 이게 내가 사는 동네의 애정 이런 것을 느낄 수 있는거 같았어요. INT 이향미 - 관악구 주민들이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는 방법도 모르고 공간도 없고 한다면 시작도 못하고 의지도 없었을 텐데 여기서는 굉장히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또 참여했을 때 피드백라고 해야할까 보상같은 것들이 주변에 적극적으로 주어져 있으니까 해도 티가 나는 봉사를 하던 참여를 하던 활동을 하던 티가 나는 활동이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아요. 3코스 육사 행정안내소 ~육사 기념관과 교훈탑~ 화랑연병장과 야외전시관 ~ 삼군부 청헌당과 연령균 이훤 신도비~ 육군박물관 ~ 조선왕릉 전시관(조선 국왕의 국장과 조선왕릉 양식) ~ 태릉( 금천 ~홍살문~ 정자각~ 능침) 공릉동 꿈마을 여행 코스 중 세 번째 ‘공릉동 역사, 문화의 길’ 코스는 과거와 미래의 꿈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주말 아침을 맞아 역사적 현장을 찾은 주민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나보는데요. 대한민국의 늠름한 장교들을 배출하는 육군 사관학교. 그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64m의 교훈탑이 눈에 띕니다.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은 지에 가깝고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까우며 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용에 가깝다라는 뜻을 담은 교훈탑은 육군 사관생도들의 움직이는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드넓은 학교 교정을 걸어보는 일, 일반인의 출입이 쉽지 않는 이곳을 걸어보는 것도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현장음 : 노명분- 마을 투어 해설강사 화랑하면 생각나는 것 뭡니까? 신라시대 삼국통일의 위협을 달성한 우리 청소년 단체가 바로 화랑입니다. 화랑의 위협을 이어받는 의미에서 화랑대라는 의미를 부여를 했구요. 화랑도에서 출발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삼국시대 국가를 지켜냈던 화랑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육군사관 학교, 학교 곳곳을 둘러보면서 지덕체를 겸비한 우리나라의 육군사관생도들의 용맹함이 느껴집니다. 왕이 살고 있는 도성을 지켰던 3군부, 그 중 하나였던 관하 건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청원당은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사적 흔적입니다. 국가를 지키는 생도들의 산실에서 과거 서울을 지켜나갔던 청원당의 정신을 이어갑니다. 드넓은 교정을 걸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육군 사관학교 박물관인데요. 통일의 열쇠가 되리라는 육군 사관학교의 의지를 담은 3층 규모의 전시장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군사 유물들이 전시돼 있고 육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육사 생도들의 늠름한 발걸음을 뒤로 한 채 이어 도착한 곳은 태릉입니다. 문정왕후 윤씨의 능인 태릉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데요. 노원구의 대표적 역사 문화 유적지입니다. 먼저 조선왕릉 전시관을 들른 주민들은 조선의 국장과 조선 왕릉의 유물을 통해 왕릉을 접한 뒤 문정왕후의 능으로 향합니다. 능으로 향하는 그 첫 관문에는 홍살문이 주민들을 맞이합니다. 현장음; 노명분- 마을 투어 해설강사 신의 경계로 들어서면서 나쁜 마음도 내려놓고 속세의 마음도 내려놓고 이제 들어가야 는 건데요. 홍살문 기둥에다 실제로 닭의 피도 발라서 나쁜 것을 쫓았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태릉의 곳곳에 담겨져 있는 의미와 상징들, 그리고 이야기가 함께하는 투어는 단순한 여행보다는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알게 하는 배움터가 됩니다. 현장음 노명분- 마을 투어 해설 강사 왕도 홍살문을 통과하는 순간 여기에 주인이 신이기 때문에 이 태릉의 주인은 누구죠? 제가 얘기 안했죠.? 문정왕후죠. 그 신의 공간이기 때문에 왕은 신 일단 아래입니다. 신을 모시는 공간이기 때문에 아래를 보면 하얀 구름 모양처럼 여기랑 같은 평지가 아니고 하늘 위의 공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서계를 통해서 오르는 예법은 오른발을 올리고 왼발을 모으는 것, 작은 발걸음 하나에도 신과 조상을 모시는 예를 받들던 선조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현장음 노명분- 마을 투어 해설강사 인종이 돌아가시자마자 문정왕후는 자신이 수렴청정을 하겠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조선은 여인천하의 시대가 되는 거죠, 그래서 문정왕후를 표현할 때 측천무후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또 그만큼 글을 많이 알았다고 해요. 그래서 굉장히 학문적인 지식도 높아서 우리 임금님과 중종과 함께 강론을 할 정도로 재왕학을 공부하는 임금과 함께 강론을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장부 문정왕후, 역사적 시시비비가 많았던 인물의 숨은 이야기까지 막연하게 알았던 역사적 사실을 차례차례 알아가며 재미있었던 꿈마을 여행 세 번째 역사투어가 마무리됩니다. INT 김미화- 목동중학교 요즘에 한창 마을 투어가 인기가 많잖아요. 그래서 석촌투어도 친구들이랑 갔었는데 재밌고 좋아서 여기도 한번도 와보지 않았고 태릉도 궁금하고 육군사관학교도 멋있는 청년들이 많아서 기대가 되고 그래서 왔어요, INT 김다은 - 수도여고 교사 육사가 육군 사관학교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떤 역사적인 장소랑 연관도 되어 있고 그 안의 박물관 같은 거안에서 몰랐던 역사적 사실까지 배울 수 있 곳이라는 걸 알게 되서 애들 데리고 오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동차와 지하철을 타고 늘 다니던 마을 공릉동, 노원의 큰 울타리 안에 일부였던 마을은 어느 덧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갑니다. 꿈을 꾸고 나누고 소통하며 도약하는 마을 그런 꿈마을에서 행복을 꿈꾸고 미래를 그렸던 3일간의 추억 여행. 걷는 걸음마다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 행복한 동행에 여러분도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누리꾼 시청 소감

캡차이미지

영상리스트

  • 2020 노원달빛산책 스팟
    2020-10-12
  • 당현천 음악분수 개장식
    2020-08-18
  • 상계9단지 홍보영상
    2020-07-14
  • 노원구 민선7기 2주년 홍보영상
    2020-07-06
  • 힐링의 세계 전편 모음
    2020-07-06
  • 코로나19로부터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결 수칙
    2020-06-30
  • 청소년문화특구 노원청소년아지트
    2020-05-13
  • 여기는 노원구 보건소 입니다!
    2020-02-26
  • 불암산 더불어숲 눈썰매장
    2019-12-30
  • 경춘선 숲길, 서울의 대표 힐링 공간으로
    2019-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