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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에서 꿈꾸는 다문화 가족

조회수2447

등록2014-10-07 10:29

낯선 언어, 낯선 문화 어느 하나 익숙한 게 없었던 한국 땅. 행복을 꿈꾸며 용기 있는 선택을 한 결혼 이주 여성들. 꿈이 있어 행복한 이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피부로 가장 먼저 느꼈던 장벽...한국어! ------------------------------ 월계종합사회복지관의 한국어 기초반.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이주여성들이 한국어 기초 과정을 배우고 있는데요. 한국어의 까다로운 문법과 어려운 발음들에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한국인들도 어려워하는 한국어 문법은 외국인들에게 가장 넘기 어려운 과제인건 확실합니다. /비디나 조이 필리핀 /한국 거주 3년 마음에 있는 이야기는 못해요. 그래서 남편이 몰라요. (서로 이야기가 안 될 때가 있어요?) 네네. 중급반은 확실히 좀 더 유창한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그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노원구는 결혼 이주 여성들을 위해 무료 한국어 교실을 각 복지관에 개설했는데요. 초급반과 중급반, 고급반 등 수준별 수업으로 한국어 공부를 돕고 있어 배움의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결혼 이주 여성들이 극복해야할 가장 어려운 과제인 한국어 배우기. 취업과 육아, 기본적인 언어소통을 위한 주부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단 경 중국 한국거주 3년 중국 사람은 발음은 안좋아요. 이것도 고통이 있어서 나중에 취업해서 어떡하지 이렇게 걱정도 되요. --------------------------- 다문화 주부들의 가장 큰 고민, 언어 육아 그리고 취업 ----------------------------- <도전>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다문화 주부들을 만나봤는데요. 노원구 다문화지원센터의 동화 구연 자격증 과정. 한국어로 동화 구연을 직접 해보며 배움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주부들의 모습에서 취업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라수영 중국 한국거주 3년 한국말도 배울 수 있고 아이들에게 동화를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어서 좋아요. 특히 긍정적인 생활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이곳은 노원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결혼 이주여성 아동미술심리상담사 양성과정 교실입니다. 아동 미술 상담과 집단 미술 상담 등을 배워 다문화가족 상담이나 아동 상담사가 되려는 주부들이 교육받고 있는데요. /김현화 중국 한국거주 14년 작년에 여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미술 심리 상담사 2급 과정을 밟고 자격증도 땄습니다. 근데 그 과정을 받으면서 제가 많은 변화를 가졌어요. 가정의 변화라고 해야 하나요. 애들 교육 방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남편이랑 소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번에는 아동쪽으로 나와서 애들이 5살이고 딱 필요한 과정이어서... ------------------------------- [자막] 한국에서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까? ------------------------------- <성공> 필리핀에서 한국에 온지 7년째인 이벳씨.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의 영어 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그녀는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데요. 일주일동안 어린이집과 복지관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고 주말에는 영어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벳 필리핀 한국거주 7년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 양성과정을 신청하러 갔었어요. 그때는 일자리 필요해요 하면 신청해줘요. 자리 있으면 도와줬어요.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자! 행복하게 일하자! 일본에서 온 가타야마 리나씨는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 강사로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타야마 리나 일본 한국거주 14년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또 한국 사람에게 그것을 알리는 역할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용기를 가지고 많이 경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자막]한국에서 받은 도움...이제는 나누고 싶습니다. ---------------------------- <나눔> 지난 8월 22일.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 달에 두 번, 자신들이 배운 기술로 빵을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이제는 한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주부들. 열심히 배운 한국말. 취업을 위해 애썼던 시간들보다. 이웃을 위해 보내는 시간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김영화 중국 여기 와서 다른 나라 사람이랑 같은 나라 사람도 이렇게 만나고 여러 나라 사람 만나니까 친구가 되고 일단 배달 갔을 때 이 동네가 전부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너무 좋아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완전히 다른 문화. 낯선 땅. 낯선 사람들. 누구든 쉽게 선택하기 힘든 국제결혼을 선택한 용기 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힘을 내어 봅니다. 우리에겐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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