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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노원 청소년 밤샘 독서 토론캠프

조회수32472

등록2014-08-04 13:39

우리 노원구가 ‘마을이 학교다’ 사업을 하고 그 두 번째 큰 과제가 ‘책 읽는 마을’ 인데요. 책을 읽는 것이 진짜로 중요해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하하하~ 제가 촌스러운데 취미가 독서에요. 나는 가능하면 그곳을 박차고 벗어나서 조금 큰 꿈을 펼치면서 살겠다!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삶을 살 것이냐는 여러분한테 달려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자아성찰과 즐거운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조금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영화평론가 전찬일씨의 강연으로 시작한 독서 토론 캠프. 오늘 토론할 책인 ‘완득이’에 대해, 책과 영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시사점을 설명하고 이야기를 풀었는데요. 김려령 작가와 이한 감독의 인연을 소개할 때는 학생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과 헤르만헤세의 지와 사랑이라는 책이었는데... 그 두 권의 책은 어느 시점이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고요. 책과 나를 비교하며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는 전찬일씨의 강연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길 바랍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 그 삶과 다른 삶을 추구할 수도 있고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살 때 책 속에 나온 사람들과 비교해 가면서 그 삶의 연장으로서 그 삶의 대척점으로서 또는 그 삶의 변형으로서 등등의 다양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책을 통해 나를 찾다 저녁 식사 후 진행되는 조별활동으로 아이들의 생각을 더 깊게 들여 볼 수 있었는데요. 조원들의 개성을 한껏 살린 팀명과 각자의 애칭을 정하고 발표하면서, 서먹했던 사이가 풀리고 더욱 친해지는 학생들. 신나는 조별활동은 계속 이어집니다.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친구들 앞에서 말할 수 있었던 의리의 빙고 게임과, 재밌는 동영상을 시청하며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는데요. 사진을 책상 위에 펼쳐놓고, 내가 생각하는 완득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고릅니다. 최세영 불암고등학교 1학년 밝게 웃고 있는 탈하고 약간 온화한 얼굴의 탈이 있는데 이게 완득이하고 완득이 필리핀 어머니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 사진을 골랐습니다. 범현석 수락고등학교 1학년 이 사진이 어머니하고 아들이 같이 있는 사진이잖아요 작 중에서 어머니의 모성애하고 완득이의 효심. 그런게 감동적이어서 이 사진을 골랐어요. 분명 같은 책을 읽었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 말하는 학생들은 무한한 잠재성과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다음은 학교에서 겪었던 일이나 이슈화 시켜 볼 만한 사건을 재연합니다. 각자 역할을 맡아 연극을 해보면서 역지사지를 하고 고민하면서 한층 성숙해지는데요. 손정희 용화여고 2학년 많이 본, 친구들 사이에서,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도 그렇고 많이 주변에서 있잖아요. 그런 일들이. 본 경험이 하나씩 다 있더라고요 친구들끼리 따돌림 당하고 시키는 것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게 됐어요. 김연지 대진여자고등학교 2학년 실제로 일어나는 일인게 저는 솔직히 신기해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일이긴 하니까요 그런데 유튜브 같은 데나 인터넷에 글을 쉽게 올리는데 선생님들과 학생들 간에 거리감이 멀어진 것도 같고.. 늦은 밤 11시. 슬슬 배고파질 시간에 야식타임을 갖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나눠먹고 대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그세 새롭게 친해진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조별로 모인 학생들은 어떤 모양으로 도미노를 만들지 상의 후 신중히 하나 하나 세우는데요. 인터뷰 청원여고 1학년 정시혜 구상하는데에도 창의력이 필요하니까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하고 나니까 괜찮아요 다들 이제 아이디어도... 염광고 1학년 이수정 졸려요! 수락고 1학년 이주한 심리적인 불안감? 무너질까봐! 도미노가 넘어졌는지 곳곳에서 들리는 비명소리와 함께 “괜찮아”라고 다독이는 말도 들립니다. 선혜민 노원고등학교 2학년 몇 번 실수를 반복하면서 마지막 10분 남았다 할 때, 얼마 안남았다고 했을 때 완성시켰어요. 그러면서 쓰러질 때마다 괜찮아 다시 하자 이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그랬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좀 더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아요. 인내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던 도미노의 하이라이트! 현장음 노원구 청소년 파이팅! 파이팅! 화이팅! (5, 4, 3, 2, 1 스타트!) 힘겹게 세웠던 도미노의 결실이 열리는 순간. 끊임없이 쓰러지는 도미노가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새벽 3시가 지나 영화 한편을 감상한 후 소감문을 작성하는데요. 긴긴 밤을 지나 아침이 밝고, 밤을 새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도 소감문을 꼼꼼히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주예진 불암고등학교 1학년 독서 캠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팀별 활동도 하고 영상도 보고 많은 사람들이랑 만나는 것도 재밌었고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보람 있는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예진 노원고등학교 1학년 학교에서는 교육을 할 때 석차를 부여를 하거나 점수를 주잖아요. 저는 꼭 그렇게 안해도 함께 교육할 수 있는 방법도 있겠구나. 그런 가능성을 희미하게나마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런 편견 없이 순수하게 인간관계를 가져본 게 오랜만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데서 그치지 않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친구들과 토론함으로서 독서의 올바른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줬던 청소년 밤샘 독서 토론 캠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밤을 새우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자아성찰의 기회를 갖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수락고 신현희 선생님 즐겁게 왁자지껄한 잔치마당 같은 것을 연출해 보고 싶은 것이 저희들 바람이기도 했는데 그 점이 좀 아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학생들이 같이 이렇게 자기들 내부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는 그런 식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하는 것이 오늘 진행하고 나서 느낀 어떤 반전이랄까요? 되돌아봄 이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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