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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현장에 무슨 일이?!!

조회수1052

등록2021-08-03 16:16

채민아 기자: 웁스~? 웁스가 아니라 눕스입니다!
지금부터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광운대역 물류기지 현장!
노원구와 서울경기항운종합 노동조합 소속 성북부지회, 그리고 ㈜현대산업개발이 체결식을 진행합니다. 과연 이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작년 12월 시작된 물류 항운노조의 점거시위!
광운대역 인근에서는 “죽음으로 사수, 단결 투쟁!”이라며 농성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시위 현장 모습 및 현수막 등 영상)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확정으로 이곳에 위치한 물류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게 되었는데요.

40년 동안 열심히 피땀 흘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온 하역 노동자들은 한순간에 실직자로 전락했습니다.

대체 일자리를 마련해달라며 농성을 펼쳤지만,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도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협상은 결렬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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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인터뷰)
TC: 00;04;26;21~00;04;44;09 / 210802_유튜브 광운대역세권 체결식_자막본_외부

김명중/해직 노동자
지금 저의 기분은 여기서 후배들한테 아쉽게 생각하지만
나도 이 직장에서 서운하고 답답하고 그래요.
이제 뭐 해야 될지 모르겠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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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 또한 깊어졌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시멘트 시설인 사일로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소음으로 매일같이 고통을 받았고, 최근에는 항운 노조의 시위로 인한 확성기 소음,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과 고공탑 농성으로 인해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하지만, 마침내! 7월 30일, 이들의 갈등은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바로 노원구가 노사 간 만남을 추진하며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했기 때문인데요.


서로 원만한 합의를 통해 시위 현장에 있던 모든 현수막을 철거하고,
노동자들을 위한 위로금과 손실 보상금도 지급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는 예정대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착공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요!

무엇보다 지난 40년 동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노동자분들! 그리고 조속한 사업을 진행해야하는 기업, 각종 소음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까지!
노원구 또한 이 모든 분들의 입장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간 합의점을 찾기 위해 서로의 견해를 듣고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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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23차례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점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광운대역세권개발 #노조시위해결 #광운대역세권개발체결식

누리꾼 시청 소감

캡차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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