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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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2021-02-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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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 청원고3 / 00006.MTS / 00:00:35~00:00:46
나에게 뚝딱이란 건축가의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체험해보고 한번 주위 건축사 분들을 보면서 경험해볼 수 있었던 인상깊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정화랑 청원고2 / 00005.MTS / 00:00:57~00:01:08
요즘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다같이 협동하면서 어떠한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노원구가 교내 유휴공간을 학생들이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습니다.
‘2020년 뚝딱 프로젝트’는 최근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학교 내 방치된 공간이 증가하고 이곳을 재정비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마을 자문단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실제 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입니다.
올해 사업의 선정학교는 수락중학교‧삼육중학교‧청원고등학교‧영신 간호 비즈니스 고등학교 총 4개 학교로, 이곳을 이용할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아이디어도 냈기에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공간이 됐습니다.
먼저, 수락중학교는 기존 시청각실에서 고정형 의자를 철거하고 낮은 단상의 소무대를 설치한 ‘하랑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곳에선 학생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동아리 댄스 공연, 전시·발표회 등을 열 수 있습니다.
삼육중학교는 건물 간 연결통로를 설치해 학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교내 휴식공간을 원한만큼 쾌적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청원고등학교는 지하 미술창고를 활용했습니다. 학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고, 특히 자연과의 쉼을 강조하기 위해 나무와 식물을 식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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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강 청원고3 / 00003.MTS / 00:00:16~00:00:24 / 00:00:33~00:00:40 / 00:01:53~00:02:16
청원나무카페 이름이 저희가 여러 가지 이름을 공모를 통해서 받고 투표를 통해서 정해졌는데요. 근데 남고다 보니까 아무래도 무난하고 그냥 투박한 이름이 좋다는 그런 평이 많아서 청원나무카페가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다 아이디어를 내고 어떤 컨셉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다양성을 제시해가지고 이렇게 만들고 아이디어를 내고 했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딱 처음에 와가지고 봤을 때 되게 잘만들어진 것을 보고 굉장히 보람차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신 간호 비즈니스 고등학교는 수년간 사용하지 않은 지하 유휴공간을 ‘영신 차오름 마당’으로 조성했습니다. ‘차오름’은 학생들의 생각과 꿈이 차오르고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벽면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길을 밝혀줍니다. 내부에는 소무대와 테이블‧의자가 설치돼있어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거나 작품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특히 이날 ‘노원 문화플랫폼 조성 뚝딱사업 영신 차오름 마당 간담회’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학교에 조성함으로써 더 이상 학교가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더욱 머물고 싶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0256.MTS / 00:00:09 ~ 00:00:25
(S/U) 단순히 학교 내 시설을 개선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를 한 공간인 만큼 노원구를 대표하는 미래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NBS뉴스 채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