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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2020-11-20 20:10
상계동에 위치한 ‘노원 아이 돌봄센터’
아동들의 쉼, 놀이, 보호, 건강을 한 곳에서 돌보는 시설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층별로 기능을 나눠 효과적인 돌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먼저 지하1층에는 아동식당을 운영합니다.
영양사와 조리사의 엄격한 관리를 통해 친환경 재료로 만든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뿐 아니라 일반 결식아동과 맞벌이 가정 아동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꿈나무 카드와 동일한 디장인의 전용카드를 사용해 결식아동이 심리적 위축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윤재인, 문정현/중평초등학교, 중원초등학교(00056/03:30~03:59)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엄마랑 집에서 먹으면 남기면 뭐라고 해서 다 먹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1층은 공동육아방입니다.
신체놀이실, 부모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부모와 영유아의 놀이공간이자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육아 사랑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층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이 이뤄지는 아이휴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독서와 예체능 활동, 소규모 교육이 가능한 2개의 활동실과 놀이공간인 거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방과 후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int 차수아/중원초등학교 (00055/01:30~01:43)
집에서 혼자 심심했는데,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보드게임, 술래잡기 하면서 노니까 가장 좋았어요.
3층에는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운영합니다.
같은 기능을 하는 시설 중 전국 유일한 구 직영시설로,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가 아파도 맡길 곳을 찾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6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간병실,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센터에는 전담 인력인 간호사 1명과 환아 돌봄사 4명이 상주해 아이 상태에 맞는 간병 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는 현재 24개소인 아이휴센터를 2022년까지 아동식당을 갖춘 융합형 아이휴센터 6곳을 포함, 총 40개소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노원구의 아동돌봄확대로 아동복지향상은 물론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NBS뉴스 최근원입니다.